국방 육군

한국소아암재단에 헌혈증 100장 기부

배지열

입력 2024. 07. 12   16:37
업데이트 2024. 07. 1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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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7군수지원단 탄약대대


육군7군수지원단 탄약대대 장병과 군무원들이 지난 12일 한국소아암재단 관계자에게 헌혈증을 전달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7군수지원단 탄약대대 장병과 군무원들이 지난 12일 한국소아암재단 관계자에게 헌혈증을 전달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7군수지원단 탄약대대는 지난 12일 주둔지에서 대대원이 십시일반 모은 헌혈증 100장을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하는 사랑의 전달식을 진행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사랑의 전달식은 대대 장병과 군무원들이 3년 전부터 매년 동참하는 ‘헌혈증 기부 캠페인’에서 시작됐다.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는 소식을 접한 대대원들은 2021년부터 자발적으로 헌혈증을 모아 현재까지 약 400장의 헌혈증을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에는 총 33명이 참여했으며, 그중 특히 임채원(소령) 2중대장은 헌혈 50회를 의미하는 헌혈유공장 금장을 받기도 했다.

최형주(중령) 대대장은 “국민의 군대를 구성하는 일원으로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부대원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기부한 헌혈증이 암으로 투병 중인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지열 기자

배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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