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일·가정 양립문화 조성 공로 국무총리 표창

입력 2024. 07. 11   17:10
업데이트 2024. 07. 11   17:12
0 댓글

해군군수사령부 보급창
복지부 ‘인구의 날 기념식’서 수상

해군군수사령부 보급창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선진 병영문화를 조성한 공로로 11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보급창은 이날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 낭보를 전했다.

보급창은 다섯 가지 분야에서 공적을 인정받았다. 먼저 여성의 경력단절을 사전 예방하고 출산이 자랑스러운 조직문화 조성에 노력했다. 보급창은 육아휴직자에 대한 공정한 평정문화 활착에 일조했고, 출산예정자를 대상으로 꽃다발과 소정의 선물을 지급하는 등 실질적 지원활동을 추진했다.

또 일·생활 균형 캠페인을 적극 시행했다. ‘불필요한 야근 줄이기’ ‘가족과 함께하는 해피데이’ 등 캠페인을 운영해 업무 효율성을 향상하고 구성원의 여유로운 퇴근 이후 삶을 보장했다.

여성가족부와 협업한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지원서비스’도 호평받았다. 보급창은 반려식물키우기 체험, 가족 대상 로봇랜드 나들이 지원, 자녀와 함께하는 추억의 간식 만들기 이벤트 등 부대원의 행복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마련했다.

조직 내 세대·지역·성별·종교적 갈등 해소를 위한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에도 노력했다. 부대장 주관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 여러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애로사항을 조치했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 봉사활동에 앞장서며 ‘국민과 함께하는 해군상’ 확립에 이바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대준(군무부이사관) 보급창장은 “그동안의 노력이 인정받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정책에 발맞춰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선진 병영문화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