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무사고 3000일…안전 비책은 ‘원리원칙’

입력 2024. 07. 11   17:14
업데이트 2024. 07. 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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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6보병사단 공병대대 자축 행사
최전방 작전지역 운행하며 임무 달성

 

육군6보병사단 공병대대 장병들이 차량 무사고 3000일을 자축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박용훈 상사
육군6보병사단 공병대대 장병들이 차량 무사고 3000일을 자축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박용훈 상사



육군6보병사단 공병대대는 11일 “차량·장비 무사고 3000일 달성을 자축하는 행사를 최근 개최했다”고 전했다. 대대는 2016년 3월부터 지금까지 8년여 동안 단 한 건의 인명사고나 중과실 사고 없이 안전하게 임무 수행을 이어왔다.

대대는 중부 전선 최전방을 책임지는 사단의 빈틈없는 전투준비태세 완비를 위해 불모지작전 중 굴착기 등 중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기록은 공병대대 특성상 굴착기·덤프트럭 등 다수의 중장비를 비롯해 많은 장비를 싣고 험준한 최전방 작전지역을 운행하며 달성한 것이라 더 의미가 크다.

대대는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무사고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비결로 안전관리 매뉴얼과 규정 준수에 입각한 안전운행을 꼽았다. 지휘관 주도하에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지고, 매달 안전훈련의 날 행사를 진행하며 안전관리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대대의 설명이다.

정명준(중령) 공병대대장은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첫 번째 원칙”이라고 강조한 뒤 “전투지원의 핵심임을 명심하고 언제든 싸우면 이기는 공병대대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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