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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국가유공자 편히 쉬시도록…괴산호국원 제2묘역 준공

입력 2024. 07. 11   17:23
업데이트 2024. 07. 1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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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160억 원 투입 사업 마무리
4만5000㎡, 2만3000여 기 규모

국립괴산호국원 제2묘역 봉안시설 항공 사진. 보훈부 제공
국립괴산호국원 제2묘역 봉안시설 항공 사진. 보훈부 제공



중부권 국가유공자 등의 마지막 예우를 위한 국립괴산호국원이 제2묘역 확충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된다.

국가보훈부(보훈부)는 “괴산호국원 제2묘역의 성공적인 조성을 기념하는 준공식이 12일 오전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9년 10월 개원한 괴산호국원은 전체 안장 규모 2만3700여 기 중 현재 2만1300여 기가 차 있는 상태다.

이를 사전에 예측한 보훈부는 안장 능력 확충을 위해 2022년 4월 제2묘역 조성에 들어갔고, 최근 공사를 완료했다.

총 사업비 16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 제2묘역은 부지 4만5000㎡, 2만3000여 기 규모의 봉안시설로 조성했다.

제2묘역 완공으로 괴산호국원은 제1묘역과 함께 총 4만7000여 기의 안장 능력을 갖추게 됐다.

제2묘역은 제1묘역이 만장되면 안장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보훈부는 괴산호국원이 안장 공간을 넘어 호국영령의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는 교육 공간이자 유족과 국민이 일상에서 즐겨 찾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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