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국방안보

디지털시대 저작권·전자자료 활용 전략 논의

입력 2024. 07. 10   16:50
업데이트 2024. 07. 10   16:53
0 댓글

국방대 도서관, 도서정보협의회 워크숍


제12회 국방도서정보협의회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방대 제공
제12회 국방도서정보협의회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방대 제공



국방대학교 도서관은 9일 충남 논산시 본교에서 제12회 국방도서정보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디지털 자료가 급증하는 시대를 맞아 디지털시대 저작권과 도서관 전자자료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고, 69개 국방전자도서관 운영기관과 9개 국가전자도서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이철남 충남대 교수가 ‘도서관에서 전자자료 활용과 저작권 쟁점들’을 발표하며 도서관의 역할 변화와 디지털 매체 저작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중곤 공군교육사령부 도서관장은 ‘문화의 소통 창구’를 주제로 문화행사를 통한 지역사회와의 소통사례를 소개했다. 또 도안숙 한국저작권협회 전문강사는 ‘사서를 위한 전자자료 저작권’을, 퓨처누리 이명렬 이사와 국방전산정보원 김종혁 대위는 ‘국방전자도서관체계 고도화 이후 발전 방향’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토론했다.

임기훈(육군중장) 국방대 총장은 “전군 최초로 국방전자도서관체계를 개발한 국방대 도서관은 국가안보 및 국방 관련 지식정보의 허브로서 역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는 다양한 자료관리 활용 역량을 국방분야 도서관들이 선제적·발전적으로 높여가야 한다”고 말했다.

국방도서정보협의회는 국방전자도서관체계를 운영하는 69개 도서관으로 구성된 국방안보 학술정보 네트워크다. 대내외 도서관 간 국방 학술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워크숍을 열고 있다.

서현우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