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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국방·방산 협력 콘퍼런스…국방부 주관 첫 해외 개최

입력 2024. 07. 09   17:00
업데이트 2024. 07. 0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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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차관, 현지 방문 외교·보훈 활동
국내 방산 기업 무기체계 전시관 운영

국방부는 9일 김선호 차관이 호주에서 열리는 ‘한국-호주 국방·방산 협력 콘퍼런스’를 주관하기 위해 10~12일 호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새롭고 복합적으로 변화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리 국방부가 주관하는 국방·방산 협력 관련 콘퍼런스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것은 호주가 처음이다.

호주는 자유·평화·번영의 보편적 가치 수호와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 유지를 함께해 왔으며,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최근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이 더욱 강화되는 중요한 파트너 국가라는 것이 국방부의 설명이다.

콘퍼런스에는 양국 정부 및 산·학·연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국방·방산 협력 발전을 위한 정책과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한화오션, HD현대, 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우리 방산 기업들도 전시관을 마련해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아울러 김 차관은 호주 방문 기간 호주 국방부, 획득관리청, 해양획득사업 관리청, 호주국립대학교 등 주요 기관 고위급 대표를 접견하고 안보 정세와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캔버라 전쟁기념관과 한국전 참전기념비도 방문해 참배하고, 참전용사 대표에게 감사를 전할 계획이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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