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함대 공주함, 함정 초청행사
유대감 강화·안보의식 고양
|
해군2함대 1000톤급 초계함(PCC) 공주함이 9일 공주시민과 공주시 직원들을 함정으로 초청했다. 공주함은 공주시민과 유대감 형성, 국민 안보의식 고양을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
이날 공주함에는 최원철 공주시장, 공주시청 직원, 공주시 고등학생 등 30여 명이 방문했다. 공주시민들은 먼저 2함대 서해수호관을 방문해 서해 수호 역사 설명을 듣고, 천안함추모비를 찾아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어 공주함에 오른 시민들은 승조원들의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함정 내부 곳곳을 견학했다. 승조원들은 함포 운용 절차 등을 시연하며 견학을 도왔다.
아울러 공주시민들은 함정 식당에서 승조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병영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공주함 초청행사는 공주시청과 자매결연 체결 시 약속한 교류 활동의 하나다. 공주함과 공주시청은 1993년 자매결연 맺고 합동 봉사활동, 공주시민 안보교육 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해왔다.
김상욱(중령) 공주함장은 “공주함의 오랜 친구인 공주시와 유대감을 강화했고 승조원들이 임무 완수의 책임감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