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꿈 펼치게’ 해군 이해도 높이고

입력 2024. 07. 09   16:45
업데이트 2024. 07. 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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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 모병 홍보 초청 설명회
경남권 중고교 대상 진학상담

 

경남권 중·고등학교 진학담당 교사와 학생들이 해군 조함실습장을 견학하고 있다. 사진 제공=윤승호 하사
경남권 중·고등학교 진학담당 교사와 학생들이 해군 조함실습장을 견학하고 있다. 사진 제공=윤승호 하사



해군교육사령부가 경남권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모병 홍보에 나섰다.

해군교육사는 9일 진해군항 일대에서 경남권 중·고교 진학담당 교사와 학생을 초청해 ‘모병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인구절벽에 따른 병역자원 감소, 해군 지원율 하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취지다.

교사와 학생들은 부대를 방문해 해군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해군교육사는 홍보 물품과 리플릿을 배부하며 교사와 학생들이 해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 해군과 관련된 각종 질문에 꼼꼼히 답하며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이날 해군교육사는 밀양시 밀양여자고등학교, 거제시 장평중학교 등 28개 학교를 대상으로 해군 전 계층을 알렸다. 10일에는 창원시 창원토월고등학교, 진해중앙고등학교 등 43개 학교를 대상으로 한 홍보를 이어간다. 경남권 특성화고 35개 학교 교사·학생을 부대로 초청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김희진 밀양여고 교사는 “해군 간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어떤 것을 알려줘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직접 부대를 방문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진학상담의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조범상(중령) 교육사 인사행정처장은 “학생들이 해군복무와 직업군인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다가가도록 부대 초청 설명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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