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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군, 빈틈없는 화생방 대비태세 확립 위해 머리 맞대다

입력 2024. 07. 09   16:45
업데이트 2024. 07. 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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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사·미 7공군, 연합 세미나
작전정보 공유…테러대응훈련 시범

 

공군작전사령부와 미 7공군사령부가 공동 개최한 ‘제35회 한미 연합 화생방 세미나’에서 공군작전사령부근무지원단 화생방지원대와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가 합동 화생방테러대응훈련 시범을 보이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작전사령부와 미 7공군사령부가 공동 개최한 ‘제35회 한미 연합 화생방 세미나’에서 공군작전사령부근무지원단 화생방지원대와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가 합동 화생방테러대응훈련 시범을 보이고 있다. 부대 제공



한미 공군이 빈틈없는 화생방 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작전정보를 공유하고 연합 화생방 작전수행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공군작전사령부(공작사)는 8~9일 오산기지에서 미 7공군사령부(미 7공군)와 공동으로 ‘제35회 한미 연합 화생방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공작사와 공군본부, 한미연합사령부,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화생방사), 미 국방부, 미 태평양공군사령부 등 한미 주요 부대 화생방 담당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 첫날에는 한미 발제자들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공작사 임나연 대위는 ‘한국 공군 화생방 장비·물자 현황과 향후 도입 계획’을, 미 7공군 제니스 클락 상사는 ‘미 공군 제독작전 절차 및 방사능 환경하 임무수행절차’를 발표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화생방작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둘째 날에는 미 8공병대대 알렉산더 트리펫 병장이 ‘방사능 상황 발생 시 대응 절차’를 브리핑하며 정확한 화생방 대응 절차 수행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화생방사와 공작사근무지원단(작근단)의 합동 화생방테러대응훈련 시범과 한국 측 화생방 장비·물자 전시도 이뤄졌다.

오산기지에 함께 주둔하는 공작사와 미 7공군, 작근단은 연합전술토의와 훈련을 주기적으로 함께하며 화생방 방호태세를 확립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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