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사·미 7공군, 연합 세미나
작전정보 공유…테러대응훈련 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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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군이 빈틈없는 화생방 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작전정보를 공유하고 연합 화생방 작전수행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공군작전사령부(공작사)는 8~9일 오산기지에서 미 7공군사령부(미 7공군)와 공동으로 ‘제35회 한미 연합 화생방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공작사와 공군본부, 한미연합사령부,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화생방사), 미 국방부, 미 태평양공군사령부 등 한미 주요 부대 화생방 담당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 첫날에는 한미 발제자들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공작사 임나연 대위는 ‘한국 공군 화생방 장비·물자 현황과 향후 도입 계획’을, 미 7공군 제니스 클락 상사는 ‘미 공군 제독작전 절차 및 방사능 환경하 임무수행절차’를 발표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화생방작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둘째 날에는 미 8공병대대 알렉산더 트리펫 병장이 ‘방사능 상황 발생 시 대응 절차’를 브리핑하며 정확한 화생방 대응 절차 수행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화생방사와 공작사근무지원단(작근단)의 합동 화생방테러대응훈련 시범과 한국 측 화생방 장비·물자 전시도 이뤄졌다.
오산기지에 함께 주둔하는 공작사와 미 7공군, 작근단은 연합전술토의와 훈련을 주기적으로 함께하며 화생방 방호태세를 확립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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