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육군2작전사령부 이기철 대위 퇴근길에도…

입력 2024. 07. 08   17:01
업데이트 2024. 07. 0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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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고 국민을 구조한 육군2작전사령부 1신속기동대대 이기철 대위. 부대 제공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고 국민을 구조한 육군2작전사령부 1신속기동대대 이기철 대위. 부대 제공



육군2작전사령부 1신속기동대대 이기철 대위가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고 국민을 구조해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 대위는 최근 기동타격중대 임무 수행을 위한 장비 점검을 마치고 퇴근하다가 위병소 인근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했다. 바로 현장에 달려간 이 대위는 번지는 불길 주변에 쓰러져 있는 한 주민을 발견했다.

그는 주민을 부축해 안전한 곳에 대피하도록 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 이어 차량에 비치해둔 소화기 2대를 이용해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에게 상황을 설명했다.

이 대위가 적극적으로 초기 대응한 덕분에 불은 빠르게 진압됐고, 주민도 건강을 되찾았다.

이 대위는 “위급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해 뿌듯했다”며 “주민이 무사해 정말 다행이고, 앞으로 같은 상황이 발생해도 주저 없이 행동하는 군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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