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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3경비여단 김관우 중사(진)·김재민 병장 야간 경계작전 중에…

입력 2024. 07. 08   17:00
업데이트 2024. 07. 0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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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해안경계작전으로 화재를 식별하고 신속히 초동조치한 육군23경비여단 정라소초 김관우(오른쪽) 중사(진)와 김재민 병장. 부대 제공
완벽한 해안경계작전으로 화재를 식별하고 신속히 초동조치한 육군23경비여단 정라소초 김관우(오른쪽) 중사(진)와 김재민 병장. 부대 제공



감시반장과 영상감시병의 완벽한 합작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켰다.

육군23경비여단 정라소초 김관우 중사(진)와 김재민 병장이 완벽한 해안경계작전태세로 민가의 화재 피해를 막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 병장은 최근 모두가 잠든 새벽 3시46분쯤 열영상감시장비(TOD)를 통해 민간 컨테이너에 발생한 불꽃과 연기를 포착했다. 그는 즉시 감시반장인 김 중사(진)에게 보고했다. 감시반장은 대대와 인접 소초에도 상황을 보고·공유한 뒤 삼척소방서에 신고했다. 신속한 보고와 신고 덕분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차량은 순식간에 화재를 진압했다. 정라소초 장병들은 화재 진압 후에도 감시장비를 활용해 현장 상황을 확인했다. 현장에는 간부순찰조를 투입해 화재원점, 발생원인, 피해현황 등을 살폈다. 두 사람의 초동조치가 없었다면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었다. 여단은 불철주야 완벽한 해안경계작전태세 확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해준 김 병장에게 여단장 표창과 부상을 수여했다.

김 병장은 “영상감시 임무의 중요성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군인으로서의 사명감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완벽한 해안경계작전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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