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5기뢰/상륙전단, 교류 활동
한미 해군 장병들이 연합 기뢰작전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해군5기뢰/상륙전단은 8일 “52기뢰전대와 미 해군 7기뢰대항전대가 최근 진해 군항 일대에서 ‘기뢰 전사(Mine Warfare Warrior)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한미 양 부대의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연합 기뢰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미 장병 300여 명이 참가해 △양국 군 문화 소개 △한미 기뢰 작전 부대장 통합 리더십 교육 △연합 기뢰전 협력회의 △소해함 탐색 및 처리 훈련 시범 상호 참관 △친선 체육 활동 등 교류 활동을 전개했다.
소해함 탐색 및 처리 시범에는 우리 해군 기뢰탐색함 김화함(MHC), 기뢰탐색소해함 남해함(MSH), 미 해군 기뢰소해함 패트리어트함(Patriot)·워리어함(Warrior)이 참가해 기뢰탐색·처리 절차를 숙달했다. 손상통제훈련도 병행하며 유사시 대응 능력을 길렀다. 이 밖에 한미 해군은 기뢰전 수행 부대의 상호운용성과 연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류협력 활동을 펼쳤다.
이택선(대령) 52기뢰전대장은 “이번 행사와 같은 한미 해군의 돈독한 우정 활동으로 유연하고 신속한 연합 대응 능력이 확보된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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