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국방과학기술 협력 통해 군 전력 강화한다

입력 2024. 07. 08   16:57
업데이트 2024. 07. 0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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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작전사, 포항공대와 업무협약


고창준(왼쪽) 육군2작전사령관과 김성근 포항공대 총장이 국방과학기술 분야 상호 협력 및 교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고창준(왼쪽) 육군2작전사령관과 김성근 포항공대 총장이 국방과학기술 분야 상호 협력 및 교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작전사령부(2작전사)는 8일 “사령부 채명신장군실에서 우리나라 첨단 과학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포항공과대학(포항공대)과 ‘국방과학기술 발전 및 군 전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5일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군 정책·전략·전력 발전을 위한 협의체 구성 등 협력체계에 대한 제반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국방과학기술 분야 정보 교류 세미나·포럼 개최 시 상호 지원 △국방 연구개발(R&D) 수행 및 국방과학기술분야 과제 발굴 등 정보 공유 △국방과학기술 분야 연구 관련 우수 인력 양성 및 인적 교류 등이다.

양 기관은 향후 반기별 1회씩 정례회의를 개최하기로 정했으며, 오는 9월 중 포항공대에서 국방과학기술 관련 현장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첨단 무기의 각축장과도 같다. 이렇듯 과학기술 발달이 군사 분야에 즉각 사용돼 결과적으로 승리에 일조한다는 측면에서 이번 협약은 의미가 남다르다고 사령부는 평가했다.

고창준(대장) 사령관은 “후방지역에서의 작전수행 체계를 발전시켜 나가려면 국방과학기술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체계 구축과 전문 인력 확보 등이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발판 삼아 포항공대의 독자적인 국방과학기술 프로그램 및 융합대학원 등과 연계해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배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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