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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환경부 ‘친환경 군부대 운영’ 힘 모은다

입력 2024. 07. 08   17:22
업데이트 2024. 07. 0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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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환경담당관 100명 대상 교육
전문인력 양성 위해 협업 전개

국방부는 8일 군 환경담당관을 대상으로 하는 ‘2024년 군부대 환경교육’을 환경부와의 협업을 통해 전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친환경적인 군부대 운영을 위한 부대 내 전문인력 양성에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양 부처가 교육과정을 공동기획하는 가운데 국방부는 사전 조사와 교육생 모집·선발을, 환경부는 교육과정 검토와 사업 성과 관리를 수행한다.

환경 관련 업무를 하는 군인·군무원 100명이 참가하며, 군별 구분해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한국DMZ평화생명동산에서 각 3박4일(31시간)씩 총 4회 진행된다. 이달 9~12일 해군·해병대를 시작으로 15~18일 국직부대(기관), 9월 24~27일 공군, 10월 28~31일 육군 환경담당관 교육이 이어진다.

교육에서는 환경 전문지식 전달 및 친환경 소양 제고를 위한 교육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 부대 운영을 위한 기본 소양 △각군 내 환경오염 사례 및 처리 방안 △군 관련 환경법 △오수처리시설 탐방 등 군 내 환경업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인구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은 “앞으로도 군부대 환경교육이 충실히 진행될 수 있도록 환경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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