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국방안보

‘미래 보훈 기틀 마련’ 정책자문위 출범

입력 2024. 07. 08   17:22
업데이트 2024. 07. 08   17:31
0 댓글

보훈부, 위원장에 김형오 전 국회의장
5개 분과 60명…순직장병 유족 등 참여

국가보훈의 미래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보훈 정책을 조언할 국가보훈부(보훈부) 정책자문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한다.

보훈부는 9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2024 국가보훈부 정책자문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정책자문위원회는 △보훈미래 △보훈디지털 △보훈문화 △보훈복지 △보훈의료 등 5개 분과 총 6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위촉될 예정이다.

정책자문위원회에는 분과별 전문가는 물론 국가유공자·유족도 참여한다. 연평도 포격전에서 전사한 서정우 하사의 어머니 김오복 씨, 목함지뢰 폭발사고 피해자로 SH서울주택도시공사 장애인조정팀 선수로 활동 중인 하재헌 예비역 중사, 군 외상치료 권위자인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임기는 1년이다. 이들은 분과별 주기적인 회의를 열고, 보훈 현안을 비롯해 국가보훈정책 전반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보훈 정책에 대한 논의와 제안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보훈의 기틀을 새롭게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