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인 이상 40인 이하 아마추어 대상 
동영상 비대면 예선 거쳐 8개 팀 본선

민·군 화합과 유대를 강화하고, 군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 행사가 펼쳐진다.

국방부는 ‘2024년 국방부 군가 합창대회’ 참가 신청을 오는 26일까지 받는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대회는 20인 이상 40인 이하로 구성된 민간 아마추어 합창단을 대상으로 한다. 예선과 본선으로 구분해 각 합창단에서 제출한 동영상으로 비대면 예선 심사하고, 예선 통과 8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직접 경연하는 방식이다.

예선·본선 모두 지정곡과 자유곡을 선택해 총 10분 이내 경연해야 한다. 지정곡은 ‘아리랑 겨레’ ‘최후의 5분’ 등 ‘대한민국 국군 군가총록집’ 수록 군가에서 엄선된 10곡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 심사는 음악성, 완성도, 전달성, 적합성을 기준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예선 결과는 다음 달 5일 국방부 홈페이지와 개별연락을 통해 발표되고, 본선은 9월 7일 서울 종로구 서울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본선 진출팀 모두에게는 국방부 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1팀에는 상금 500만 원이, 최우수상 1팀에는 상금 300만 원이 주어진다. 또 우수상 2팀과 장려상 4팀에도 각각 200만 원과 100만 원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방부 군가 합창대회 운영사무국 전화(02-2039-0342)와 이메일(info@2kment.com)로 문의하면 된다.   서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