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어둠을 뚫고 심장을 쏘다

입력 2024. 07. 07   13:50
업데이트 2024. 07. 0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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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3보병사단 부산여단 
차륜형장갑차 야간 전술기동훈련
K806 운용·조종능력 숙달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 확립

육군53보병사단 장병들이 지난 5일 열린 차륜형장갑차 K806 야간 전술기동훈련에서 경계를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3보병사단 장병들이 지난 5일 열린 차륜형장갑차 K806 야간 전술기동훈련에서 경계를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3보병사단 부산여단이 지난 5일 기동장비의 효율적인 운용체계 정립과 야간 임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K806 차륜형장갑차를 이용한 야간 전술기동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여단 기동중대 차륜형장갑차 등 기동장비 8대가 운용됐다. 훈련은 복잡한 사회기반시설과 국가중요시설이 몰려 있는 광안대교~부산항대교, 감천항 일대에서 진행됐다.

사단은 훈련에서 △야간 도시지역 환경 극복을 위한 기본 및 특수조건 조종능력 숙달 △단차장 및 조종수 능력 향상 △상급부대 및 통합방위요소와 연계한 안전성 확보체계 정립 등에 중점을 맞췄다. 또 장병들은 직책 수행능력 구비 등 임무수행능력을 극대화했다.

조종수로 훈련에 참가한 이종민 중사는 “도시지역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고, 야간 운행 자신감을 획득할 수 있는 훈련이었다”며 “‘훈련이 곧 작전’이라는 전투적인 사고로 조종능력 숙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민(대위) 기동중대장은 “민·관·군·경·소방이 함께 고민하고, 복잡한 작전환경을 극복하며 통합방위작전태세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는 훈련이었다”며 “장병들의 차륜형장갑차 운용능력과 전문성·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부대는 앞으로도 차륜형장갑차 운용능력과 조종능력 숙달은 물론, 작전상황과 환경을 고려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작전을 통해 안전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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