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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군대는 '도전'이다] 주경야독…국가기술자격증 9관왕 달성

입력 2024. 07. 05   17:05
업데이트 2024. 07. 0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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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근 해군군수사령부 병기탄약창 상사

해군군수사령부 병기탄약창 최석근 상사가 최근 취득한 건축사 자격증을 들고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군수사령부 병기탄약창 최석근 상사가 최근 취득한 건축사 자격증을 들고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한 해군 부사관이 주경야독으로 국가기술자격증을 다수 취득하며 개인 역량 강화와 부대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해군군수사령부는 지난 5일 “병기탄약창에 근무하는 최석근 상사가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건축사 시험에 합격했다”며 “이로써 최 상사가 취득한 국가기술자격증 개수는 9개로 늘었다”고 밝혔다.

최 상사는 입대 전 ‘건축도장기능사’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2006년 해군 공병 하사로 임관했다. 일과시간에는 조국해양 수호 임무에, 저녁에는 학업에 매진한 그는 2007년 ‘전산응용토목제도기능사’ 자격증을 시작으로 ‘건축산업기사’ ‘미장기능사’ ‘건축설비산업기사’ ‘건설안전기사’ ‘배관기능장’ 자격증을 잇따라 취득했다.

최 상사는 다년간의 해군 공병병과 임무 수행, 건축 실무 경력을 거쳐 2019년 건축사 예비시험에 합격했다. 예비시험 합격 후 더욱 자기계발에 집중해 도전 5년 만에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최 상사는 “앞으로도 전문지식과 기술 습득에 매진하며 부대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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