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미래 전장환경 변화 대응

입력 2024. 07. 04   16:55
업데이트 2024. 07. 04   16:56
0 댓글

최적의 기지방어 체계 정립”
공작사, 참모 전술토의서 발전안 논의

북한의 복합적인 도발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공군 전 비행부대가 각 주둔지를 효과적으로 지키기 위한 ‘최적의 기지방어 체계’ 정립안을 논의했다.

공군작전사령부(공작사)는 4일 사령부 대회의실에서 김형수(중장) 사령관 주관으로 ‘전·평시 기지방어 경계작전 발전을 위한 참모 전술토의’를 개최했다. 토의에는 공군 전 비행부대 기지방호전대장 및 작전과장, 군사경찰대대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적 특수전 부대 비행기지 위협 분석·평가 △전·평시 기지방어 발전방안 △현행 경계작전 능력보강 및 대비태세 확립 △전장가시화 체계발전 △기지방어·경계작전 유무인복합체계 활용방안 △중요지역 대드론 통합체계 세부운영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토의는 오물풍선 부양 등 북한 위협 양상·빈도가 급변하고 있는 만큼, 엄정한 근무기강을 확립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현 상황과 비행기지별 여건에 부합하는 기지방어작전 수행 체계를 정립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자 중 지휘관들은 현장부대 경험을 바탕으로 기지별 작전환경 특성에 부합한 실전적 전력운영 방안을 제언했다.

이 밖에 경계작전임무 효율화 방안, 집중호우·폭염 등 계절적 요인과 행락철에 따른 경계작전 요원 매너리즘 방지책 등이 공유됐다.

노우협(대령) 공작사 기지방어처장은 “적의 도발이 지속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응해 각 기지 여건과 미래 전장환경 변화를 고려한 최적화된 기지방어체계 정립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