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또래상담병 역량 강화로 활기찬 병영문화 조성

입력 2024. 07. 02   17:06
업데이트 2024. 07. 0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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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3경비여단, 군솔리언 양성교육


육군23경비여단 또래상담병들이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열린 ‘군솔리언 양성교육’ 중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3경비여단 또래상담병들이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열린 ‘군솔리언 양성교육’ 중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3경비여단이 장병 사기 진작과 활기찬 병영문화 조성을 위해 인근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고 있다.

여단은 2일 “또래상담병 역량을 강화하고 상담기법을 향상하기 위한 ‘군솔리언 양성교육’을 최근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센터 전문가들은 5개 기수로 편성된 또래상담병 60여 명에게 △상담 중 요구되는 비밀 보장 등 윤리규정 △공감과 배려의 대화를 나누는 방법 △사례별 문제해결 방안 등 효과적인 상담에 필요한 내용들을 가르쳤다. 교육을 이수한 상담병들은 함께 생활하는 전우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병영문화 속에서 부여받은 임무를 완수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여단과 센터는 효과를 고려해 추가 기수를 편성하고 대상·범위를 확대하는 논의도 하고 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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