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디지털 대전환 통해 필승해군 4.0 구현해 가야”

입력 2024. 07. 02   17:06
업데이트 2024. 07. 0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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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 초청
과학기술 발전·정보보호 중요성 강연 

 

권헌영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장이 2일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디지털 정보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해군 제공
권헌영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장이 2일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디지털 정보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해군 제공



해군은 2일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디지털 과학기술을 주제로 권헌영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장 초빙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해군본부 장병·군무원의 디지털 과학기술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필승해군 4.0 구현의 추동력을 제고하기 위해 계획됐다. 강연에는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해군본부 과장급 이상 간부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자로 나선 권 교수는 우리나라 디지털 정보보호 기술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꼽힌다. 현재 그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정보보호분과위원장, 한국사이버안보학회 수석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권 교수는 이날 ‘필승해군 4.0 구현을 위한 해군의 디지털 대전환’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 발전에 군 차원의 제도적 보완과 정보보호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석한 연태훈(대령) 해군본부 정책기획과장은 “AI의 발전과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제도적으로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지,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것 같다”며 “첨단과학기술 기반 해군 건설을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필승해군 4.0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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