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공군3훈비, 전투지휘검열로 전시 준비태세 확립

입력 2024. 07. 02   17:04
업데이트 2024. 07. 0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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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3훈련비행단(3훈비)이 2주에 걸친 실전적인 훈련으로 전·평시 작전수행능력과 전투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3훈비는 2일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4일까지 공군작전사령부(공작사)로부터 전투지휘검열(ORI)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ORI는 비행단 준비태세 수준과 장병들의 전·평시 임무수행능력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실시된다. 그동안 3훈비는 전투태세훈련(ORE) 등 교육·훈련을 반복하며 ORI를 준비해 왔다.

ORI는 전투지휘소연습(CPX)과 야외기동훈련(FTX), 계획검열 등으로 진행된다. CPX로 전시전환 단계별 행동절차를 점검했고 FTX로 적 도발 시 비행단의 조치능력을 확인하고 있다.

특히 3훈비는 오물풍선 발견, 거동수상자 기지 침투, 폭발물 등 테러 상황에서 경계작전·기지방호 수행능력을 검증하고 있다. 아울러 재난통제훈련·비상급유·비상관제탑 운영·대량전상자 처치훈련 등을 통해 전시 작전지속, 전투력 복원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공작사는 ‘미래 전장을 주도하는 정예 조종사 양성’이라는 3훈비의 주 임무 수행을 위한 여건 조성에 초점을 맞춰 ORI에 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규정·절차를 준수하는 안전문화 정착, 엄정한 군 기강 확립과 정신전력 강화, 장병 사기·복지 증진 등 부대 지휘관리 활동을 중점 평가하고 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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