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병기병과 창설 78주년 기념식
자랑스러운 병기인 10명 표창 수여
“승리하는 육군 책임지는 역할 할 것”
|
군이 ‘즉·강·끝’ 대비태세를 갖추는 데 주축이 되는 육군 병기병과 창설 기념식이 열렸다.
육군 병기병과는 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병과장인 이원재(준장) 탄약지원사령관 주관으로 창설 78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병기병과는 1946년 7월 1일 미군정기 국방과 경비를 전담하던 통위부의 군수국 병기과로 첫걸음을 뗐다. 이후 78년 동안 전투장비와 탄약, 각종 수리부속 등 육군의 지속지원 분야를 선도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 병기병과장과 예비역·병과 주요 직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해 미래 정비·탄약 발전방향을 소개하는 세미나도 함께했다.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대전환 추진을 통한 종합정비창 발전방향 △유도탄 총수명주기 관리 발전방향 △육군 폭발물 처리 능력 향상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의를 했다.
이어진 창설 기념식에선 전군 지속지원 향상에 이바지하고 투철한 군인정신과 희생정신으로 본보기가 되는 등 병과 발전에 일조한 ‘자랑스러운 병기인’ 1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이날 자리한 전·후방 각지에서 임무 완수에 매진하는 병과원들을 진심으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령관은 “병기병과는 지속지원 분야의 최상위 전문 병과로, 육군의 결전태세를 완벽하게 보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육군, 승리하는 육군’을 책임지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지열 기자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