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강북지역 14개구 통합방위태세 확립 세미나

입력 2024. 07. 01   16:36
업데이트 2024. 07. 0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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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6보병사단 파트너십 강화


육군56보병사단이 지난달 28일 개최한 ‘강북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 세미나’에서 민·관·군·경·소방 관계자들이 통합방위작전 발전방안을 토의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6보병사단이 지난달 28일 개최한 ‘강북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 세미나’에서 민·관·군·경·소방 관계자들이 통합방위작전 발전방안을 토의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6보병사단은 1일 “서울시 통합방위 발전을 위한 2024년 전반기 ‘강북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 세미나’를 지난달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진희(소장) 사단장 주관으로 열린 세미나는 부대 관계자와 서울 강북지역 14개구 경찰·소방, 구청, 국가중요시설 방호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최근 북한의 도발에 맞서 민·관·군·경·소방의 통합방위작전태세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정보·작전 분야 기본 작전 수행절차 및 대응방안 △국가중요시설 방호진단 결과 및 방호력 향상방안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방안 △국가중요시설 안티드론시스템을 활용한 방호력 향상방안 등을 토의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사단은 차륜형 대공포 천호, 워리어플랫폼, 통신장비, 마일즈장비 등 각종 장비를 전시하고 이를 소개하는 자리를 만들어 참석자들이 부대 장비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박광열 서울교통공사 비상계획처 부장은 “서울의 통합방위작전 및 국가중요시설 방호 인식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각 시설·기관의 방호 능력을 공유하고 상호 보완하는 자리가 자주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소망(중령) 사단 작전참모는 “지금까지 월 단위 유관기관 통합 실기동훈련(FTX)으로 통합방위작전 능력을 길렀다”며 “이번 세미나는 각 기관의 노력을 확인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수도 서울 강북지역의 통합방위태세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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