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5806㎞ 찾아가며 정신전력교육 앞장

입력 2024. 07. 01   16:36
업데이트 2024. 07. 01   16:36
0 댓글

육군31보병사단, 44개 부대 대상


육군31보병사단은 지난 4월부터 석 달에 걸쳐 예하 해안소초 및 레이다기지 격오지부대와 지역방위대대, 예비군훈련대, 사단 직할대 등 총 44개 부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전력교육을 펼쳤다.

사단은 정훈장교 송유강 중위를 정신전력 전문교관으로 선정, 장병 정신적 대비태세 및 대적관 확립과 ‘즉·강·끝’ 응징태세를 완비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국방부 대적관 교육자료(무엇을 지키고 누구와 싸우며 어떻게 이길 것인가!)를 활용한 정신전력교육 △군악대 공연 및 장병 장기 자랑 △화보 촬영 순서로 이뤄졌다.

특히 오물풍선 부양, 비무장지대(DMZ) 내 군사활동 등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정지라는 긴박한 상황 속에 전문교관의 대적관 교육이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이 밖에도 공연과 장기 자랑, 부대 특성을 담은 화보 촬영 등을 하며 단결을 도모하고 사기진작과 정서함양에도 힘을 기울였다.

송 중위는 “이번 교육을 위해 44개 부대를 돌면서 총 5806㎞를 이동했다”며 “장병들이 우리의 적이 누구인지, 북한으로부터 어떠한 군사적 위협에 직면해 있는지를 명확하게 알고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을 불러일으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배지열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