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무인항공기 자유자재로… 임무수행능력 더욱 높였다

입력 2024. 07. 01   16:36
업데이트 2024. 07. 0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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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20전투비행단, 소형급 경연대회
드론 레이싱·표적탐지 분야 평가
군사경찰대대 김경록 중사 최우수상

 

공군20전투비행단 장병들이 소형급 무인항공기 경연대회에서 드론을 조종하고 있다. 사진 제공=유태웅 상병
공군20전투비행단 장병들이 소형급 무인항공기 경연대회에서 드론을 조종하고 있다. 사진 제공=유태웅 상병



공군20전투비행단은 현대전 핵심 무기체계 중 하나인 무인항공기 활용 능력을 겨루는 ‘2024년 소형급 무인항공기 경연대회’를 최근 기지 무인 항공 체계(UAS) 훈련장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무인항공기 기동 경험으로 부대 임무요원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정해진 코스와 장애물을 통과하는 방식으로 기량을 평가하는 ‘드론 레이싱’, 임무 기체를 활용해 탐지표적·차량번호 식별, 도주차량 추적 능력을 평가하는 ‘표적탐지’ 등 두 분야로 이뤄졌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군사경찰대대 김경록 중사에게 돌아갔다. 김 중사를 비롯한 수상자들은 추후 열릴 시상식에서 단장상과 포상금을 받을 예정이다. 김 중사는 “동료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니 평소보다 더 집중해 무인항공기를 조종하게 됐다”며 “임무수행능력을 향상하고자 부단히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강수구(대령) 항공작전전대장은 “전시 소형급 무인항공기를 운용할 수 있는 임무요원을 양성하고 이들의 작전수행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훈련을 펼치고 있다”며 “실전적인 훈련은 물론, 민간 드론 분야와 교류·협력해 최고의 무인항공기 운용 능력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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