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드론봇 개조·정비·연구, 전문가와 힘 합친다

입력 2024. 07. 01   16:41
업데이트 2024. 07. 0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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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지작사-경운대, 업무협약 체결
군 임무 특화 기술 공동연구 등 추진

육군지상작전사령부(지작사) 지상정보여단은 1일 드론 기술 교류협력 및 드론봇 전투체계 발전을 위해 경운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단과 경운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론봇 분야 관련 첨단기술 정보 공유 △드론봇 분야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인력 교류 △군 임무에 특화된 드론 수요 기술 및 교육과정 공동연구 등 드론봇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제도 발전을 위해 혁신적인 사업과제를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항공특성화대학인 경운대는 국내 최고 수준의 무인항공기 환경제어성능시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또 국토교통부 지정 무인기 분야 전문교육기관으로 드론·무인항공기부터 지상의 자율주행차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미래항공 모빌리티산업 전문인재 양성 등 드론봇 전투체계 분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금까지 수행해 온 드론봇 개조·정비·연구를 전문 학계와 교류하면서 실무 능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여단에서 운영하는 드론봇 R3센터가 정책과 야전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 작전적 수준의 전투 능력 향상을 위해 경운대에서 개발한 드론봇 관련 기술에 관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전투실험을 지원하고, 드론봇 전투체계의 상호 이해력 증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배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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