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 이어 조국수호 앞장”

입력 2024. 07. 01   16:36
업데이트 2024. 07. 0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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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3보병사단-선학원 관음사
6·25 전몰장병 천도·추모 대법회

 

강관범 육군53보병사단장이 부대 호국 자운사에서 거행된 ‘제35회 6·25 전몰장병 호국영령 천도 및 추모 대법회’에서 헌화하고 있다. 부대 제공
강관범 육군53보병사단장이 부대 호국 자운사에서 거행된 ‘제35회 6·25 전몰장병 호국영령 천도 및 추모 대법회’에서 헌화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3보병사단과 대한불교조계종 재단법인 선학원 관음사는 지난달 29일 부대 내 호국 자운사에서 ‘제35회 6·25 전몰장병 호국영령 천도 및 추모 대법회’를 봉행했다.

추모 법회는 올해 불기 2568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중 산화한 장병과 호국영령을 위로하고, 불교의 호국사상과 생명존중·자비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회에는 관음사 주지 원명스님, 군 신도회장 및 관계자, 자운사 주지법사, 불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법회는 생명존중 방생법회, 천도재 봉행, 6·25전몰장병 및 호국영령을 위한 추모 대법회 순으로 진행됐다.

원명스님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전몰장병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주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관음사는 부처님의 자비를 설파하고 호국불교의 길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강관범(소장) 사단장은 “현재 우리가 자유와 평화,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선배 전우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이어받아 위국헌신 군인본분의 사명감으로 국가방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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