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F-16 전투기 엔진 등 항공무기체계 한눈에

입력 2024. 06. 28   16:31
업데이트 2024. 06. 3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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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군수사, 부품 견본 견시회


공군군수사령부 김성석 소령이 항공무기체계 부품 견본 전시회에서 민간업체 관계자에게 항공부품을 설명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군수사령부 김성석 소령이 항공무기체계 부품 견본 전시회에서 민간업체 관계자에게 항공부품을 설명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군수사령부(군수사)가 해외 의존도가 높은 항공무기체계 부품 견본을 민간에 공개했다. 경제성 있는 부품 전시로 민간업체의 부품 개발을 장려, 항공무기체계 국산화를 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군수사는 지난달 27~2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광역시가 주최하는 ‘2024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참여해 ‘항공무기체계 부품 견본 전시회’를 운영했다.

전시장에는 부품 국산화와 정비능력 개발을 위해 선정된 F-16 전투기 엔진 여과기 조립체 등 항공무기체계 주요 부품 202개 품목이 실물로 공개됐다. 이 밖에 온라인에서도 653개 품목 정보를 추가 공개했다. 아울러 민간업체 대상으로 항공부품 개발 절차, 사례 등을 1대 1로 안내하는 ‘개발 상담 존’을 운영하고 관련 설명회도 열었다.

이강희(중령) 군수사 군수관리처 생산관리과장은 “민간업체 간 협력을 도모해 항공무기체계의 해외 의존도를 해소하고 군수 자족성을 향상하기 위해 전시회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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