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군수사, 부품 견본 견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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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군수사령부(군수사)가 해외 의존도가 높은 항공무기체계 부품 견본을 민간에 공개했다. 경제성 있는 부품 전시로 민간업체의 부품 개발을 장려, 항공무기체계 국산화를 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군수사는 지난달 27~2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광역시가 주최하는 ‘2024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참여해 ‘항공무기체계 부품 견본 전시회’를 운영했다.
전시장에는 부품 국산화와 정비능력 개발을 위해 선정된 F-16 전투기 엔진 여과기 조립체 등 항공무기체계 주요 부품 202개 품목이 실물로 공개됐다. 이 밖에 온라인에서도 653개 품목 정보를 추가 공개했다. 아울러 민간업체 대상으로 항공부품 개발 절차, 사례 등을 1대 1로 안내하는 ‘개발 상담 존’을 운영하고 관련 설명회도 열었다.
이강희(중령) 군수사 군수관리처 생산관리과장은 “민간업체 간 협력을 도모해 항공무기체계의 해외 의존도를 해소하고 군수 자족성을 향상하기 위해 전시회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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