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6·25 참전용사의 이름으로…

입력 2024. 06. 28   16:31
업데이트 2024. 06. 30   14:09
0 댓글

육군37사단, 진천 옥동초에 명패 증정


김수광 육군37보병사단장이 옥동초등학교장에게 6·25전쟁 참전용사 맹패를 전달하고 있다. 부대 제공
김수광 육군37보병사단장이 옥동초등학교장에게 6·25전쟁 참전용사 맹패를 전달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7보병사단은 지난달 28일 충북 진천군 옥동초등학교에서 ‘6·25 참전용사 모교 명패 증정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학생들에게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수광(소장) 사단장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6·25 노래 제창, 군악대·의장대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단은 옥동초 출신 6·25전쟁 참전용사 이름이 새겨진 대형 명패를 학교에 전달하기도 했다. 옥동초 학생들도 이를 통해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박찬호 옥동초 학생회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자랑스러운 6·25 참전용사 선배님들을 기억하며 옥동초를 빛내는 후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배님들의 나라 사랑 마음을 이어받겠다”고 말했다.

김 사단장은 “참전용사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옥동초 학생들도 선배님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와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 나라의 기둥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박상원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