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육군7군단, 알기 쉬운 군 의무 Q&A북 제작

배지열

입력 2024. 06. 28   09:36
업데이트 2024. 06. 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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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7기동군단은 최근 장병들이 복무기간 동안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의무혜택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군 『의무 Q&A 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군단은 장병들이 궁금해하는 군 의무 혜택들과 지휘관들이 병력 및 환자관리 시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진료목적 청원휴가와 군병원 진료절차 등 다양한 의무분야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Q&A 형식으로 책자를 제작했다.

육군7기동군단에서 제작한 『의무 Q&A 북』표지.
육군7기동군단에서 제작한 『의무 Q&A 북』표지.

책자는 △입원 및 외래진료 △진료비 지원제도 △진료목적 청원휴가 △심신장애 전역(의무조사) △ 자주묻는 질문 등 총 38개의 Q&A를 규정과 사례를 중심으로 핵심을 요약해 가독성을 높였다.

군단은 이번에 제작한 『의무 Q&A 북』을 군단사령부와 예하 사·여단에 배부해, 장병들이 군 생활동안 받을 수 있는 각종 진료비 지원사업과 진료목적 청원휴가 절차 등 어렵고 복잡한 환자지원제도를 쉽게 이해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각종 의무분야 혜택을 통한 진료권이 보장된 건강한 군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일선부대 지휘관과 인사실무자들에게는 병력 및 환자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일선 부대 지휘관과 간부들이 의무규정과 법률에 기초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본인들의 경험과 구전을 바탕으로 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발생한 다양한 의무관련 민원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현서(왼쪽) 육군7기동군단 환자관리장교가 군 『의무 Q&A 북』을 활용해 한 장병에게 군 병원 진료 절차를 설명하고 있다. 부대 제공
김현서(왼쪽) 육군7기동군단 환자관리장교가 군 『의무 Q&A 북』을 활용해 한 장병에게 군 병원 진료 절차를 설명하고 있다. 부대 제공

책자 제작에 참여한 김현서(대위) 군단 환자관리장교는 “장병들의 의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각 부대의 환자관리에 도움이 되고자 책자를 제작했다”며 “장병들이 건강한 가운데 군 복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무 지원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취재1  배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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