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장비 운용·사격술 연마… 조우전 전투기술 강화

입력 2024. 06. 27   17:10
업데이트 2024. 06. 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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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5사단, 집체교육·사격훈련


27일 진행된 육군35보병사단 공용화기 집체교육에서 장병들이 박격포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27일 진행된 육군35보병사단 공용화기 집체교육에서 장병들이 박격포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5보병사단은 지난 24일부터 5일 동안 장병들이 전장에서 조건반사적인 사격을 할 수 있도록 실전성에 기초한 공용화기 집체교육과 사격집중훈련을 전개했다.

교육에는 사단 예하 전 부대의 공용화기 운용요원이 참여했다. M60·K3 기관총, M203·K201 유탄발사기, K4 고속유탄기관총, 60·81㎜ 박격포 등 편제장비도 총동원됐다.

1·2일 차에는 이론교육 및 팀 단위 기계훈련이 이뤄졌고, 3일 차부터는 실사격을 통해 실전감각을 배양했다.

화기별 탄종 특성과 사격 중 유의사항 숙지, 불발탄 처리 절차 숙달뿐만 아니라 장비 운용에 대한 개인별 노하우를 벤치마킹하면서 운용요원들의 화기 조작 및 운용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같은 기간에 사단 기동대대는 사격집중훈련으로 조우전 대비 도시지역작전 사격술을 갈고닦았다.

훈련은 실전적 개인화기 전투사격능력은 물론, 유사시 도시지역에서의 개인과 부대 단위 작전수행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시가지·근접전투사격 위주로 진행했다. 워리어 플랫폼을 착용하고 야간사격훈련도 병행했다.

훈련에 참여한 손주원 대위는 “앞으로도 실제 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전적 훈련을 통해 조우전 전투기술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배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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