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공군의 시작 강릉기지서 동북부 영공수호에 앞장”

입력 2024. 06. 27   17:08
업데이트 2024. 06. 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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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전비, 전쟁사 전문가 초청 강연 


김형철 한국군사문제연구원장이 공군18전투비행단에서 대한민국 근현대의 전쟁사를 강의하고 있다. 부대 제공
김형철 한국군사문제연구원장이 공군18전투비행단에서 대한민국 근현대의 전쟁사를 강의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18전투비행단(18전비)이 전쟁사 전문가를 초청해 부대원들의 호국정신과 안보의식을 고양했다.

18전비는 27일 “김형철(예비역 공군중장) 한국군사문제연구원장의 안보강연을 전날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18전투비행단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날 김 원장은 장병들에게 ‘대한민국 근현대의 전쟁사’를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오늘날 우리나라가 있기까지 국군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를 소개하며 호국정신과 안보의식 내재화를 도왔다.

김 원장은 “6·25전쟁 당시 1전투비행단 예하 10전투비행전대가 위치했던 강릉기지는 1951년 10월 11일 한국 공군 단독 출격을 개시했고, 1952년 1월 15일 미 공군이 실패했던 승호리 철교 폭파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대한민국 공군의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며 “공군의 시작이자 ‘빨간 마후라’의 고향인 강릉기지에서 근무하는 여러분들이 이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앞으로도 동북부 영공수호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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