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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첩사 ‘군 대테러포럼’ 열어

입력 2024. 06. 26   16:44
업데이트 2024. 06. 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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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차관 등 주요 직위자 참석
‘회색지대 도발’ 등 테러 위협 대책 논의

 

국군방첩사령부가 26일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호텔에서 개최한 ‘2024 군 대테러포럼’에서 김선호(앞줄 오른쪽 여섯째) 국방부 차관과 여인형(앞줄 오른쪽 다섯째) 방첩사령관 등 주요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부대 제공
국군방첩사령부가 26일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호텔에서 개최한 ‘2024 군 대테러포럼’에서 김선호(앞줄 오른쪽 여섯째) 국방부 차관과 여인형(앞줄 오른쪽 다섯째) 방첩사령관 등 주요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부대 제공



국군방첩사령부는 26일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 호텔에서 김선호 국방부 차관 등 주요 직위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군 대테러포럼’을 개최했다.

방첩사는 북한의 오물풍선 부양 등 이른바 ‘회색지대 도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테러 위협이 점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 맞춰 ‘뉴 도메인(New Domain) 영역에서의 테러’를 이번 포럼의 중점으로 삼았다.

포럼의 기조발표를 맡은 국가정보원 대테러담당관은 ‘2024년 후반기 테러 정세 및 전망’을 주제로 강연했다. 박현도 서강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1세션에는 박보라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박사, 윤민우 가천대 교수, 미 공군 특수수사국(AFOSI) 분석관 등이 참여해 ‘테러단체의 미디어 전략과 프로파간다’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했다. 2세션은 ‘국내외 발생한 테러 양상 변화’를 중심으로 성일광 고려대 교수, 이완희 동국대 교수, 김진국 성균관대 교수의 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다.

여인형(육군중장) 사령관은 “포럼을 통해 민·관·군의 지혜와 역량을 모으고 교류·협력을 증진하는 기초가 되길 기대한다”며 “방첩사도 본연의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포럼에서 급변하는 테러 위협에 대비해 의미 있는 대응방안을 논의함으로써 ‘테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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