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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 공무원들 국립묘지 지킴이로

입력 2024. 06. 26   16:44
업데이트 2024. 06. 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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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국가공무원노동조합 협약 
전국 12곳 환경정화 활동 등 추진

22개 중앙부처 국가공무원노동조합원이 전국 12개 국립묘지 환경정화 활동 등 국립묘지 지킴이로 나선다.

2016년 설립된 국가공무원노동조합은 정부 부처별 30개 지부에 약 3만 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국가보훈부(보훈부)는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국가공무원노동조합과 ‘국립묘지 지킴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강정애 보훈부 장관과 이철수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국가보훈부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각 정부부처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유공자 등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들의 마지막 예우의 상징적 공간인 국립묘지를 중앙부처 공무원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직접 가꾸면서, 국민이 일상에서 국가유공자를 존경하고 예우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는 교육부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경찰청 등 22개 중앙부처 공무원노동조합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가공무원노동조합은 전국 국립묘지 묘역의 환경 정화 활동을 비롯해 호국보훈의 달 계기 묘소 앞 태극기 꽂기와 수거 등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부처 노동조합별로 각각 국립묘지와 결연할 계획이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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