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강력한 군인의 길로

입력 2024. 06. 26   17:11
업데이트 2024. 06. 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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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각급 부대 장병 정신전력교육
참여형·맞춤형 방식으로 자긍심 ‘업’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 초급간부들이 ‘자긍심 함양교육’ 중 경기 파주시 도라전망대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 초급간부들이 ‘자긍심 함양교육’ 중 경기 파주시 도라전망대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 각급 부대가 호국보훈의 달이 마무리됨에 따라 장병 정신전력교육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군사관학교(공사)는 26일 교내 안중근홀에서 병사·초급간부 대상 맞춤형 안보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민간 전문 교육기관인 한국군사문제연구원 강사가 직접 찾아와 실시하는 ‘전투부대 순회 집중정신전력 교육’으로 이뤄졌다.

교육은 ‘우리의 적이 누구인지 명확히 인식하고, 적의 도발과 위협을 즉·강·끝으로 응징하자!’를 주제로 음악·뮤지컬·마술 등 문화예술 융합식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는 참여형으로 구성돼 장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장병들은 북한의 대남 적화 의도 및 전쟁 수행 능력, 6·25전쟁의 비극과 끊임없는 대남도발 사례 등을 배우며 대적관과 군인정신을 함양했다.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15비)은 지난 24·25일 이틀간 임관 2년 이하의 초급간부 30명을 대상으로 국가관·대적관 함양을 위한 ‘자긍심 함양 교육’을 했다.

교육은 지휘관과 소통의 시간으로 문을 열었다. 이현희(준장) 비행단장은 후배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고, 초급간부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아울러 정훈실장 주관으로 정신전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안건을 토의하는 세미나도 이어졌다.

둘째 날엔 접경지역을 찾아가 대비태세의 중요성을 몸소 체감했다. 초급간부들은 경기도 파주시 도라전망대와 제3땅굴을 방문해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는 현 상황을 상기하고 굳건한 대적관을 확립했다.

교육을 주관한 이수희(소령) 15비 정훈실장은 “처음 임관할 때의 각오를 되새기고 공군 간부로서 높은 자긍심을 가지고 임무를 수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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