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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1000장’ 전달

입력 2024. 06. 26   16:57
업데이트 2024. 06. 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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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2사단 해포여단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1000장을 기부한 해병대2사단 해포여단 장병들. 부대 제공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1000장을 기부한 해병대2사단 해포여단 장병들. 부대 제공



해병대2사단 해포여단은 26일 “장병들이 정성을 다해 모은 헌혈증 1000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여단은 이번 기부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부대원을 대상으로 헌혈증 자율 모금을 했다. 소식을 접한 장병들은 부대 단체헌혈 외에도 외출·휴가 때마다 헌혈의 집을 찾아 생명 나눔에 동참했다.

적극적인 헌혈활동 결과 여단은 헌혈증 1000장을 모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재단에 전한 헌혈증은 소아암 환자들의 치료와 건강 회복에 사용될 예정이다.

여단은 지난해 4월과 10월에도 헌혈증을 기부했다. 지금까지 기부한 헌혈증만 총 5500장에 달한다.

여단 장병들은 앞으로도 헌혈운동을 추진해 일정 수 이상 헌혈증이 모일 때마다 기부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기부에 동참한 정현성 상병은 “헌혈이 평소 최소한의 노력으로 남을 도울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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