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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1전비 122대대, 8만 시간 무사고 비행 대기록 수립

입력 2024. 06. 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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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1전투비행단 122대대 임무 요원들이 8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수립하고 착륙한 조종사들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동영 중사
공군11전투비행단 122대대 임무 요원들이 8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수립하고 착륙한 조종사들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동영 중사


F-15K 전투기를 운용하는 공군11전투비행단 122전투비행대대가 8만 시간 동안 아무런 사고 없이 비행하며 안전 비행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122대대는 24일 “지난 21일 전창범(중령) 대대장과 서홍교 대위가 조종간을 잡은 F-15K가 성공적으로 임무를 마치고 주기장에 안착하면서 대대의 8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이 달성됐다”고 밝혔다.

대대는 지난 21일 구상모(준장) 11전투비행단장 주관으로 기록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지휘관, 참모를 비롯한 부대 장병들이 참석했다.

공군11전투비행단 122대대 F-15K 전투기가 8만 시간 무사고 비행을 마치고 격납고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 제공=이동영 중사 
공군11전투비행단 122대대 F-15K 전투기가 8만 시간 무사고 비행을 마치고 격납고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 제공=이동영 중사 


대대의 이번 기록은 2005년 최초로 F-15K를 도입, 전력화된 2006년 6월부터 이날까지 18년 1개월에 걸쳐 달성한 성과다. 거리로 환산하면 118만㎞에 이른다. 특히 122대대는 레드플래그 알래스카(RFA·Red Flag Alaska)를 포함한 각종 연합, 합동 훈련과 실사격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며 대기록을 수립해 의미를 더했다.

전 대대장은 “이번 기록은 조종사뿐만 아니라 정비·무장, 작전지원요원이 일치단결해 기본과 원칙을 준수한 가운데 최상의 안전문화를 정착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제적 안전관리와 실전적 전투훈련으로 최상의 임무여건을 보장하여 ‘즉·강·끝’ 응징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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