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상무대에 있는 5개 병과학교(보병·포병·기계화·공병·화생방)는 지난 21일 한국교원대학교와 교육시스템 발전과 교관 역량 강화, 미래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상무대 5개 학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차우규 한국교원대 총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교육 행정시스템 발전에 관한 공동연구 △기술 진흥과 우호 증진 △교관·교원 역량 강화 방법 공동연구 등에 관한 사항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교원대는 국립 종합교원양성대학으로서 특수학교·유치원·초등·중등 각급 학교 교원을 양성하고, 교원 교육 분야에서 체계적·종합적 시범 모델을 개발 보급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교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연간 3만4000여 명이 교육받는 육군 최대 규모 교육 시설인 상무대는 모두를 위한 맞춤 디지털 교육 K에듀테크를 구현해 나가는 한국교원대의 역량이 미래 군 인재 육성 역량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