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최고의 기술로 최상의 항공작전태세 확립

입력 2024. 06. 23   15:38
업데이트 2024. 06. 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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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각급 부대 잇따라 경연대회


공군 각급 부대가 임무 수행 능력을 겨루는 각종 경연대회를 열어 최상의 항공작전태세를 확립하고 있다.

3차원 프린팅 등 4개 분야 겨뤄
공군군수사령부(군수사)는 25일까지 공군 최고의 기술자를 가리는 ‘2024 항공기술 경연대회’를 진행한다. 지난달 30일 막을 올린 대회는 항공 정비 숙련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 참가한 공군부대 정비사 121명은 3차원(3D) 프린팅, 항공기 정비, 전자회로 설계, 항공전자 솔더링 등 4개 분야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군수사는 엄정한 평가를 거쳐 7월 둘째 주경 각 분야 최우수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에게는 참모총장상과 함께 ‘탑 테크니션’ 칭호를 수여한다.


무장·항전 파드 장착 신속·정확하게
19전투비행단(19전비)은 지난 21일 기지 주기장 일대에서 무장·정비사들을 대상으로 ‘무장·항전 파드(POD) 장착 경연대회’를 열었다. 대회에는 F-16 7대와 다양한 항공탄약, 항전 파드가 투입됐다. 무장·정비사 52명은 공대공미사일 AIM-9, AIM-120, GBU-31 합동정밀직격탄(JDAM) 등을 제한시간 내 얼마나 정확하고 신속하게 장착하는지를 겨뤘다. 


항공기 외부 도장·윤활 상태 평가
5공중기동비행단(5비)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항공기 정비 품질 향상과 최상의 가동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방부관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C-130, CN-235, KC-330 항공기 총 18대와 지원 장비 총 162대 방부관리 상태를 확인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품질관리과 소속 기체검사관 등 평가관들은 항공기 외부 도장, 내부, 주요 부품 윤활 상태 등을 자세히 살폈다. 또 항공기를 이루는 각 구성품 장착, 청결 상태 등을 보고 평가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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