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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1사단] 해안경계부대 야간 즉각조치 사격훈련

이원준

입력 2024. 06. 21   14:14
업데이트 2024. 06. 2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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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해병대1사단 해안경계부대 장병들이 해안으로 적이 침투하는 상황을 가정해 박격포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홍섭 중사
20일 해병대1사단 해안경계부대 장병들이 해안으로 적이 침투하는 상황을 가정해 박격포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홍섭 중사


해병대1사단 해안경계부대는 20일 경북 포항시 칠포리 대공사격장에서 야간 즉각조치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선 상륙기동헬기 마린온(MUH-1) 조명탄 지원 속에 60㎜·81㎜ 박격포, K2 소총, K3·K15 기관총 사격이 이뤄졌다.

훈련은 적 침투상황을 가정해 실전적으로 전개됐다. 적 침투를 관측한 해안경계부대는 상급부대에 보고 및 헬기 조명을 요청한 뒤 △즉각조치사격 △해안 기동타격대 증원 및 격멸을 순서대로 실시했다.

현장에 투입된 마린온은 해안경계부대가 요청한 시간과 장소에 맞춰 조명탄을 성공적으로 사격했다.

훈련에 참가한 송영찬(대위) 흥해중대장은 “적이 도발해오면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하겠다는 다짐으로 전 장병이 직책별로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여 임무수행절차를 숙달해왔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야간에도 즉각적인 공중조명 지원 아래 은밀히 침투하는 적을 최단 시간에 격멸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배양했다”고 밝혔다.

부대는 훈련을 마친 뒤엔 해안으로 밀려온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정화 활동도 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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