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언제 어디서나…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해병대

입력 2024. 06. 20   16:57
업데이트 2024. 06. 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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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6여단 의료시설을 찾은 주민이 군의관으로부터 진료를 받고 있다. 사진 제공=전승훈 하사
해병대6여단 의료시설을 찾은 주민이 군의관으로부터 진료를 받고 있다. 사진 제공=전승훈 하사



해병대6여단, 백령도 어르신 의료봉사


서북도서를 지키는 해병대6여단과 연평부대가 20일 지역주민과 화합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6여단은 이날 부대 의료시설에서 백령도 내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여단은 의료 여건이 취약한 도서 특성을 고려해 이비인후과, 마취통증의학과, 외과, 안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5개 전문의 군의관을 투입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북포리, 진촌리, 가을리 등 주요 마을을 경유하는 중형버스를 1시간 간격으로 왕복 운행하며 접근성을 높였다.

이비인후과 군의관 이정금 소령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께 작게나마 보답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여단은 대청도와 소청도 지역에서도 찾아가는 의료지원 활동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대민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해병대 연평부대 장병들이 구리동 해수욕장 일대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고예진 중사
해병대 연평부대 장병들이 구리동 해수욕장 일대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고예진 중사



연평부대, 구리동 해수욕장 환경정화

연평부대는 같은 날 구리동 해수욕장에서 민·군 합동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폐기물과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연평도 유일 해수욕장인 구리동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한 활동에는 연평도 봉사단체인 연가지기와 부대 장병 등 50여 명이 나섰다.

박종화(소령) 군수과장은 “아름답고 청결한 연평도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화합하는 뜻깊고 보람찬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민·군 상생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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