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국가총력전 대비 예비전력 역량 강화 공감대

입력 2024. 06. 20   16:28
업데이트 2024. 06. 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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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동원전력사령부 세미나


육군동원전력사령부(동원전력사)는 20일 전성대(소장) 사령관 주관으로 ‘예비전력 혁신 세미나’를 열었다.

대한민국성우회와 공동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예비전력 창출·확충·정예화의 추동력을 얻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육군본부, 지상작전사령부, 2작전사령부, 수도방위사령부 업무 관계자들과 역대 동원전력사령관, 성우회 예비역 장군들이 참석했다.

동원전력사는 세미나에서 전승을 위해선 예비전력이 적시에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여건이 보장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기반 부대 창설체계 정립방안 △무기체계 통합저장시설 구축방안 △비상근예비군제도 발전방안 △예비군 안보교육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며 예비전력 역량 강화를 위해 지혜를 모았다.

참석자들은 국가총력전 차원의 미래전을 준비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또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예비전력과 상비전력이 함께 혁신적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동원전력사는 세미나에서 나온 의견을 관련 정책·제도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동원보충대대 임무 완전성 제고를 위한 전시 부대계획 보완, 비상근예비군 집중편성 부대 운용 등으로 예비전력 전투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전 사령관은 “예비전력이 국가 방위의 한 축으로 거듭나야 하는 절박한 현실에서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예비전력 부대가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부대 창설여건을 만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예비전력의 혁신적 발전을 통해 예비전력이 상비전력에 버금가는 역량을 갖추도록 힘을 보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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