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밤낮 없이…신속히 진압하라

입력 2024. 06. 20   16:42
업데이트 2024. 06. 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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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38전대, 야간 화재 진압훈련
가스누출 시 인명구조 능력 등 배양

 

야간 화재 진압훈련에서 공군38전대 소방요원이 불이 난 건물을 향해 방수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용태 중사
야간 화재 진압훈련에서 공군38전대 소방요원이 불이 난 건물을 향해 방수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용태 중사



공군38전투비행전대가 야간 화재 진압훈련을 19일 밤 실시, 때를 가리지 않는 화재 대처능력을 배양했다.

훈련은 질소 등 항공기에 사용되는 가스를 저장하는 공간인 간이고압가스 저장소에서 가스 누출로 인해 불이 나는 상황으로 시작됐다.

38전대 소방구조반은 신속히 소방차와 소방임무 장병들을 현장에 급파했다. 장병들은 현장에서 인원들 대피를 도우며 안전조치를 취했다.

구조임무 장병들은 원활한 소화 작업을 위해 시야 확보용 이동형 라이트를 설치했다. 이어 화재 상황, 환자 유무, 위험요소 등을 파악한 뒤 인명 구조·화재 진압 활동을 펼쳤다. 잔불까지 제거하고 인원·장비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것으로 훈련은 마무리됐다.

최정용(대위) 공병중대장은 “화재는 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므로 밤에 불이 났을 때 대응능력이 중요하다”며 “장병들이 실제 상황에서 빠르게 불을 끄고 인명을 구조할 수 있도록 실전적인 훈련을 반복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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