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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자유와 평화는 선배전우 헌신 덕”

입력 2024. 06. 19   16:56
업데이트 2024. 06. 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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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6·25전쟁 참전용사 계룡대 초청


공군 장병들이 계룡대 초청행사에 참석한 참전용사들과 악수를 나누며 존경을 표하고 있다. 공군 제공
공군 장병들이 계룡대 초청행사에 참석한 참전용사들과 악수를 나누며 존경을 표하고 있다. 공군 제공



공군이 6·25전쟁 참전용사들에게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공군은 19일 “전날 대전지역에 거주하는 공군 6·25전쟁 참전용사를 충남 계룡대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귀태(90) 예비역 대령 등 공군 6·25전쟁 참전용사 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후배들에게 전쟁에서 겪었던 경험담을 들려주고 공군 의장대 동작 시범과 군악대 공연 등을 관람했다. 특히 평균연령이 90세, 최고령자가 92세에 이르는 참전용사들은 나이가 무색할 만큼 정정한 모습으로 모든 행사일정을 소화하며 장병들로부터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김 예비역 대령은 “잊지 않고 행사에 초청해준 공군에 고맙다”며 “나날이 발전하는 늠름한 후배 장병들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권영민(소장) 공군본부 인사참모부장은 “선배들의 피와 땀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유와 평화가 가능했다”고 화답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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