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민·관·군·경 촘촘한 손길 숨은 위험까지 다 잡는다

입력 2024. 06. 19   17:06
업데이트 2024. 06. 1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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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6탄약창 등 처리 요원 32명 참여
사제 급조 폭발물 소개·무력화 훈련

19일 열린 전북지역 민·관·군·경 합동 폭발물처리 훈련에서 육군탄약지원사령부 6탄약창 EOD 요원이 유기·불발탄 처리 시범을 보이고 있다. 부대 제공
19일 열린 전북지역 민·관·군·경 합동 폭발물처리 훈련에서 육군탄약지원사령부 6탄약창 EOD 요원이 유기·불발탄 처리 시범을 보이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탄약지원사령부 6탄약창은 18·19일 육·해·공군 및 국가정보원, 경찰, 민간기관과 함께 ‘전북지역 민·관·군·경 합동 폭발물처리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6탄약창 폭발물처리반(EOD)을 비롯해 특수전사령부 천마부대, 공군38전투비행전대, 해군3함대, 정보사령부, 방첩사령부와 국가정보원, 전북경찰특공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군산공항 폭발물처리팀 등에서 32명의 폭발물처리 요원이 참여했다.

훈련은 6탄약창 EOD의 유기·불발탄 소각처리 시범으로 막이 올랐다. 이후 기관별로 제작한 급조폭발물(IED)을 소개하고, 이를 서로 바꿔 무력화하는 훈련에 임했다. 전북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반은 한국형 급조폭발물 처리도구(K-TOOL)를 활용한 사제폭발물 처리를, 서해해양경찰청 폭발물처리반은 화공약품으로 제작한 급조폭발물 위력시범을 선보였다.

훈련에 참여한 요원들은 IED 관련 정보와 노하우를 나누고, 기관별 협조 체계와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포함한 테러 의심상황 시 대테러 합동조사 역량을 한 단계 높였다.

이광현(준위) 6탄약창 폭발물처리반장은 “이번 훈련에 참여한 모든 EOD 요원은 교육훈련 체계 및 대응능력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언제든지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정예 EOD 요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배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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