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반복 훈련으로 긴급구조 대응능력 업그레이드

입력 2024. 06. 19   16:56
업데이트 2024. 06. 2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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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8전비, 강릉소방서 등 24개 기관
산업단지 재난 종합훈련 단계별 진행

 

공군18전투비행단 화생방지원대 장병들이 2024 긴급구조 종합훈련에서 인체 제독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주환 일병
공군18전투비행단 화생방지원대 장병들이 2024 긴급구조 종합훈련에서 인체 제독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주환 일병



공군과 소방이 크고 작은 기업이 모인 산업단지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재난상황 대응능력을 기르는 통합훈련을 했다.

공군18전투비행단(18전비)은 19일 “전날 강릉소방서가 주관한 ‘2024 긴급구조 종합훈련’에 참여해 재난 대응능력을 배양했다”고 밝혔다.

강원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한 공장에서 실시된 훈련에는 18전비와 강릉소방서 등 24개 기관이 함께했다. 18전비는 화생방지원대대 6명과 지휘차, 제독차량 등 장비를 동원했다.

훈련은 단계별로 진행됐다. 1단계는 폭파로 인한 건물 붕괴 및 다수 사상자 발생, 2단계는 다수 사상자 발생, 3단계는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상황이 조성됐다.

18전비 화생방지원대대 장병들은 3단계에 투입됐다. 장병들은 공장에 보관 중인 유해화학물질 등이 외부로 흘려 나왔을 때 오염된 인원들에 대한 인체 제독 임무를 수행했다.

김성훈(대위) 18전비 화생방지원대장은 “실전적 훈련을 통해 긴급구조 대응능력을 내실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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