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8전비, 강릉소방서 등 24개 기관
산업단지 재난 종합훈련 단계별 진행
|
공군과 소방이 크고 작은 기업이 모인 산업단지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재난상황 대응능력을 기르는 통합훈련을 했다.
공군18전투비행단(18전비)은 19일 “전날 강릉소방서가 주관한 ‘2024 긴급구조 종합훈련’에 참여해 재난 대응능력을 배양했다”고 밝혔다.
강원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한 공장에서 실시된 훈련에는 18전비와 강릉소방서 등 24개 기관이 함께했다. 18전비는 화생방지원대대 6명과 지휘차, 제독차량 등 장비를 동원했다.
훈련은 단계별로 진행됐다. 1단계는 폭파로 인한 건물 붕괴 및 다수 사상자 발생, 2단계는 다수 사상자 발생, 3단계는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상황이 조성됐다.
18전비 화생방지원대대 장병들은 3단계에 투입됐다. 장병들은 공장에 보관 중인 유해화학물질 등이 외부로 흘려 나왔을 때 오염된 인원들에 대한 인체 제독 임무를 수행했다.
김성훈(대위) 18전비 화생방지원대장은 “실전적 훈련을 통해 긴급구조 대응능력을 내실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