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전투 승리로 이끄는 지휘 능력 향상 방안 모색

입력 2024. 06. 18   16:45
업데이트 2024. 06. 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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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교육사, 리더십 발전세미나


해군교육사령부는 18일 부대 대강당에서 해군 리더십 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세미나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안보 불확실성이 높아진 국제정세 속에서 해군 리더십의 발전 방향을 찾고자 마련됐다.

‘전장에서 지휘 능력 향상을 위한 실전적 리더십 발전’을 주제로 한 이날 세미나에는 김성학(소장) 사령관을 비롯한 주요 지휘관 및 참모, 교관·교육생, 민간 리더십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동업(군무이사관) 해군리더십센터장은 개회사에서 “군에서 리더십은 필승의 신념과 강인한 의지를 심어 줘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모든 리더가 전장에서 획득한 실전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휘 능력 향상은 물론 비전 창출과 전투력 향상을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윤정구 이화여대 교수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1부 발제자로 나선 삼성물산 경험혁신아카데미 박상욱 박사는 ‘공공리더십 개념 및 주요 역량 도출 연구’를, 2부에선 해군리더십센터 이상훈 교관이 ‘해전 사례를 통해 본 해군의 전장 리더십’을 각각 발표했다.

세미나를 참관한 해상전 고등군사반 학생장교 강선재 대위는 “전장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는 실전적 리더십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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