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13개 부대 참여 토론회 개최
의무 분야 전투준비태세 완비 논의
부상자처치 관심 제고·공감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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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합참)가 다양한 전투현장과 미래 전장 변화에 대응한 의무지원태세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합참은 18일 황선우(해군중장) 군사지원본부장 주관으로 ‘전투현장 응급처치 능력 향상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작전부대의 전투준비태세 유지를 위해 국방부, 각 군 본부, 해병대사령부, 국군의무사령부 등 13개 부대 50여 명이 참석했다. 합참 주관으로 전투현장 응급처치 능력 관련 주제로 토론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토론회는 전·평시 의무지원태세 완비, 특히 여러 전투현장에서 개인에 의한 초기 응급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전투부상자처치(TCCC·Tactical Combat Casualty Care)의 관심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추진됐다.
합참 및 각 군 본부에선 각 군의 TCCC 교육체계 현황과 도입 추진 경과, TCCC 현장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향후 보완이 필요한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방부에서는 미래 전장 변화에 대응한 격오지, 함정 등에서 최소한의 응급처치를 지원할 수 있는 원격진료체계 구축 현황 및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해 실전 적용 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
김현수(공군소장) 합참 인사부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전투현장에서 필요한 의무 분야 전투준비태세를 완비하고자 합참 차원에서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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