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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게 모바일로 기본응급처치 정보 확인

입력 2024. 06. 14   16:08
업데이트 2024. 06. 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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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무학교, 메디봇 서비스 도입


국군의무학교 조교들이 과호흡환자 응급처치 방법이 명시된 메디봇 자료를 보고 있다. 부대 제공
국군의무학교 조교들이 과호흡환자 응급처치 방법이 명시된 메디봇 자료를 보고 있다. 부대 제공



기본응급처치 정보를 모바일로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마련됐다.

국군의무학교는 지난 14일 기본응급처치 교육용 카카오톡 채널 ‘메디봇’ 서비스를 도입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메디봇은 챗봇(Chatbot) 형태의 모바일 서비스다. 사용자가 기본응급처치와 관련해 질문하면 메디봇이 데이터베이스에 기반해 답변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의무학교는 장병들이 어려움 없이 정보를 습득하면서 응급상황 발생 시 쉽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메디봇을 개발했다.

메디봇은 간결성과 접근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군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응급처치 핵심자료를 정리해 간결성을 높였다. 필요에 따라 의무지원 현장에서도 즉각적인 활용이 가능하도록 접근성도 갖췄다.

현재 탑재된 자료는 △과호흡 환자 응급처치 △한랭 및 온열 손상 △자동산소소생기 작동법 △멸균 물품 포장법 △아나필락시스 쇼크 △고압증기멸균기 관리 △상처소독 △상처세척 △기본심폐소생술 △환자평가 △활력 징후 △의료종합상황센터 등 12개 과제다. 카카오톡에서 메디봇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한 뒤 채팅하면 된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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